#아이폰13미니 구매후기 (아이폰11프로와 비교)

나름 애플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나는
주변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아이폰을 고수하고 있는데-

잠시 갤럭시 Z플립에 눈을 돌린 때가 있었지만 결국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아이폰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난 다시 11프로로 돌아오고말았다.

아이폰11프로를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쭉 사용하면서 지겨운 줄은 몰랐으나
너무 얇아 그런가 케이스를 벗기고 사용하니 손에서 잘 미끄러져서(비겁한 변명중),
그리고 좀 무거운 감이 없지않아있어 손목통증..때문에(변명222)

괜히 미니사이즈에 관심이.

게다가 이제 미니가 SE와 합쳐져 아이폰14부터는 나오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어 그냥 소장욕구가 발동.

폰은 자급제만 구입하기 때문에 바로 다음날 배송-
실물을 제대로 못보고 샀는데 색깔 너무 영롱하고 마음에 든다.

역시 핑크는 언제나 설렘.

각진 테두리도 마음에 들고, 핑크빛이 너무 강하지 않은 것도 좋다.
슥슥 거리는 재질이 아닌 유리코팅재질로 돌아간 것도 마음에 든다.
덕분에 미끄럼은 방지되나 대신 지문찍힘을 얻었지만.

이건 원래 쓰던 11프로.
아이폰 11pro는 3구인덕션카메라가 정말 진입장벽이지만-
그래도 뭐 앱등이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애플로고를 자석으로 가려버리는 패기.

내 손으로 들면 이정도 크기.
사실 폰 자체는 얇은 편이라 막 불편감이 있진 않지만, 요즘 같은 미니백이 유행하는 시기엔 미묘하게 잘 안들어간다.
그래서 Z플립이 인기인거겠지.

좌; 아이폰 13미니 / 우; 아이폰 11프로

두 개 나란히 크기비교.

아이폰11프로는 골드색상, 13미니는 핑크.
한결같은 취향-

그럼 스펙을 간단히 비교해보자-

아이폰13 미니 주요 스펙

프로세서 : 애플 A15 바이오닉
메모리 : 4GB
스토리지 : 128/256/512 GB
디스플레이 : 5.4인치
카메라 : 전면 1200만 화소
후면 광각/초광각 1200만 화소
배터리 : 2406mAh
규격 : 64.2 x 131.5 x 7.65 mm, 140 g
색상 : 핑크/블루/미드나잇/스타라이트/레드
편의 기능 : IP68 방수 방진, 돌비애트모스,
맥세이프 충전 지원

아이폰 11 프로 스펙

뭐 기능차이가 사용해보면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프로를 쓰다 미니를 쓰는 것이 다운그레이드라는 느낌도 막상 써보니 나처럼 단순 일상생활 사용용도만으로는 별로 느끼지 못할 듯하다.

그러니까 결국 자기만족, 개취대로 선택하면 되겠다!

이번엔 오오래 쓰고싶다는 다짐을 하며

간단 아이폰 13 미니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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